우리 공주님이 요즘따라 왜그리 자주 소풍,나들이를 가시는지..

주에 한번씩은 가는거 같아요.

그럴때마다 꼭 빠지지않는 재료 치즈..

그전까지는 앙팡같은 아기치즈로 만들었는데

사실 색도 그렇고 맛도 고소한맛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서

별이 발레들여보내고 마트로 내려와서 장볼때 치즈좀 구경했답니다.

와우..치즈종류 정말 많더라구요.

늘 딱 사오는것만 사오는지라 다른 치즈 볼겨를도 없었는데

눈여겨 보니 치즈도 종류가 꽤 많았어요.

이번에 선택한 건 정통 프리미엄 슬라이스 치즈라는

벨비타 치즈를 구입해봤답니다.

치즈가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서 저혼자 앉은자리에서 세장 해치웠네요.ㅎㅎ

우리 별이 소풍날 만들어준 치즈샌드위치랑 치즈 고구마스틱이예요~

생각보다 아이의 폭팔적인 반응에 어찌나 감동받았는지~^^

저의 요리덕분일까요? 아님...이번엔 맛있는 치즈를 고른탓일까요?ㅎㅎㅎ

먼저 샌드위치 만들었어요.

샌드위치 어려울꺼같죠? 정말 쉬운게 바로 요 샌드위치 아니겠어요?

재료는 치즈,게살,햄,식빵, 딸기쨈~

먼저 식빵위에 딸기쨈을 바르고

그위에 햄과 치즈를 넣고 2등분을 해서 잘라주세요.

그리고 게살을 작게 찢어 올리고 돌돌 말면 끝~

다이소 가면 이런 이쁜 이쑤시개를 판매한답니다.

이런 동물 이쑤시개로 모양이 흐트러지지않고

잡고 먹기 편하게 하나씩 꽂아주면 아이도 선생님도 너무나 좋아하는

치즈 샌드위치가 완성이 되는거죠~

색도 이쁘고 맛도 진짜 기가막혀요~^^

메추리알로 토끼까지 만들어주니

우리 별이의 도시락은 인기가 정말 많았다네요~^^

그리고 치즈고구마스틱을 간식으로 해주었답니다.

요거 어려울줄알았는데 별로 안어렵더라구요.

준비물은 치즈,고구마,우유~

고구마는 잘라서 찬물에 담궈 전분 빼시구요.

기름이 바싹 튀겨주세요~

참.. 참고로 요건 로즈님 블로그 레시피 참고했어요~^^

우유에 설탕과 소금 쪼금 넣고 고소한 치즈 석장을 넣고

팔팔 끓여주세요~

치즈가 걸쭉해질때까지 녹여서 끓여주시면 된답니다.

저는 좀 빨리 버무렸는데

이것보다 더 질퍽해지면 그때 얼른 버무려 꺼내놓고 굳히시면 돼요~

저는 요렇게 말렸답니다.

하나하나 일일이 접시에 담아 붙어버리면 아이가 먹기 불편할까봐서..

고소한 치즈맛과 우유맛, 그리고 달달한 설탕이 어울어져

고구마 맛까지 요거 정말 맛있더라구요.

완전 해피한 간식이라고나 할까요?^^

그냥 치즈로 만드는것보다 맛있는 치즈로 만드는게

요리를 더 맛있게 할수있는거 같아요.

간만에 제맘에 드는 벨비타 치즈로 요리가 더 재밌어질꺼같네요~^^

어린이집 소풍 간식 요렇게 해주면 인기가 정말 좋을꺼같죠?^^

엄마 최고라는 소리도 듣고~^^

정말 맛있어요. 꼭 어린이집 소풍간식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드셔보세요~^^